09.12 (금) :: 2008/09/14 00:58
됐다. 말자.
제대하고 학교 다니고 친구 사귀고 동아리 생활하고 적응도 다 끝내고 밖에 생활도 완전 다 익숙해지고 방학 때는 군살도 다 빼고...
그리고는 연애만 하면 되겠다 생각하니깐 갑자기 막 자꾸 연애하고싶단 생각들면서 막 그러니깐
괜찮은 사람은 잘 없고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기는 싫고 괜한 생각에 술 처먹고는 경진이한테 전화나 하고...
친구들은 하나둘씩 생기는데 난 없으니까 괜히 기분도 구리고 나와사는데 좀 외롭기도 하고 그러던게 이제는 좀 조급한 마음 들면서 종종 우울하기도 하고 그랬다.
요즘 좀 그랬다. 아무튼...
하하. 어제 방에 들어가다가 문득 예전에 일기 쓸 때 생각이 났다.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다짐다짐다짐했었는데 내가 이러고 다니는게 멋지게 살고 있는건가.
참, 궁상도 이런 지지리 궁상이 없구나. 관둬야겠다. 억지로 뭐 하려들면 탈나기 마련이다.
연애 그 뭐 대단한 거라고 그거 못해서 조급해하고 우울해하고 그랬지. ㅋㅋ
다시 내 자리로 돌아온다~~~ 돌아온다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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